
시인의 바위 Poet’s Rock Oak Rice 45%
오늘 리뷰해 볼 술은 진맥 라이스 오크 시인의 바위 45% 제품
2022년에 처음 나왔던 시인의 바위 오크 라이스는 안동 도산면에서
2020년에 수확한 쌀 100%로 빚은 소주를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3년 동안 숙성시킨 술이다.
원래 진맥소주는 밀로 만든 베이스가 많았는데, 이번 건 쌀로만 빚어서 만든 소량 한정판이라 더 특별하다.
마셔보면 위스키 느낌보다는 잘 숙성된 소주라는 인상이 강한데, 이게 또 되게 매력적이다.
오크통의 달달하고 고급스러운 나무 향이 쌀 소주의 담백함과 어울려서 ‘한국형 숙성 소주’의 완성형 같은 느낌이 난다.
기본 스펙
- 브랜드: 안동 진맥소주
- 주종: 증류식 소주
- 원료: 안동 도산면 2020년 수확 쌀 100%
- 숙성: 아메리칸 오크통 숙성 (2021~2024, 총 3년)
- 도수·용량: 45% / 500ml
색(Color)


소주에서 보기 힘든 짙고 맑은 호박빛. 한눈에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 향에서는
쌀에서 오는 고소함이 먼저 깔리고,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나온 달달한 바닐라와 나무 향이 뒤를 받쳐준다.
복합적인 향보다는 깔끔하고 정직한 느낌이 강하다.
🥜 맛에서는
진맥소주 특유의 부드러운 곡물 맛 위에 오크 숙성이 더해져 깊이가 확 살아난다.
45도 고도수인데도 마시기 편하고 균형이 잘 잡혔다.
🌾 피니시는
담백한 쌀 향과 은근한 나무 향이 오래 남는다. 깔끔하지만 무게감 있는 마무리.
총평
이 술을 처음 마셨을 때 “아, 소주가 이렇게도 숙성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2년 출시 이후로 오크 숙성 소주의 흐름을 만든 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나오면 금방 품절되는 이유가 있다. 다음에 새로 나오면 주저 없이 또 살 거다.
근데 40도 제품 말고 CS제품으로 ㅎㅎ
점수
3.8점 — 다음에 CS 제품 나오면 무조건 사야지. 그렇다고 45% 제품이 맛이 아쉽냐? 그것도 아님
점수 기준표
?점: 평가 보류
1.0점: 싱크대로 슛!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2.5점: 특가일 때 한 잔 해볼 만함
3.0점: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4.0점: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5.0점: 셀러에서 절대 비우고 싶지 않은 인생 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