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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우나의 주식분석] 반도체 관련주 합성쿼츠 대장 비씨엔씨 주식분석

배당술사 2022. 5. 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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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석 종목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공약 키워드 중 반도체를 제대로 키워보겠다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반도체 관련 종목을 찾던 도중 내가 살고 있는 지역 근처에 괜찮은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실적도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되고 주가도 계속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오늘의 종목은 바로 비씨엔씨이다.

1. 기본적 분석

비씨 엔씨는 반도체 소재부품 장비 관련 회사이다. 거기서도 합성 쿼츠라는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시가 총액은 약 2683억 원이다

1-1) 쿼츠란 무엇인가.

쿼츠란 가스 함유량이 적고 전기전도를 생기게 하는 알칼리 성분을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는 부도체 상태로 ‘실리카라고도 불린다. 고순도화 된 석영유리 섬유는 광흡수가 적고 우수한 도광성을 가지고 있어 광파이버로서 중요한 소재이며
반도체에서는 주로 Dry Etch와 Diffusion공정에 사용된다고 한다. 본래 쿼츠는 국내에서는 수입으로만 받아왔지만, 비씨 엔씨가 국산화에 성공했다.

1-2) 비씨 엔씨의 쿼츠

세계 최초로 반도체용 합성 쿼츠 소재·부품을 개발했다고 한다.(자체 기술 보유) 또한, 비씨 엔씨의 합성 쿼츠는 기존에 있던 천연 쿼츠 부품에 대비 수명 주기가 1.5배 정도 더 길고 파티클 발생이 적다고 한다. 반도체 공정 수율을 높일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고, 미국 코닝과 업계 최초로 합성 쿼츠를 개발하고 관련 소재를 독점 납품받고 있다.

반도체 파츠 시장은 연간 6조 원 규모의 시장인데 그중 쿼츠가 4조에 육박한다고 한다. 즉 파츠 시장의 70% 정도이니 매우 큰 시장이라는 것인데 이 쿼츠가 합성 쿼츠로 대체가 된다면 비씨 엔씨에게는 대단히 좋은 상승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3) 비씨 엔씨의 주요 거래처

작년 매출액은 642.7억 원이었는데 그중 최대 거래처는 SK하이닉스이다. 212억 원의 매출 (전체 대비 약 33%)을 올렸다. 그 뒤로는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128억 원), 삼성전자(109억 원)가 있었다. 즉 국내 1, 2 위의 반도체 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는 검증된 회사라는 것이다. 또한 해외 수출은 115억 원 정도였다.

1-4) 영업이익의 하락?!

최근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의 영업이익이 겨우 10억 원. 전년 1분기 대비 -48%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방금까지 좋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왜 이렇게 좋지 않은 결과를 낸 것일까? 사실 조금 더 자세하게 본다면 이유를 알 수 있다.


매출은 177억 원으로 전년 1분기 대비 상승했다. 그러나 IPO로 인한 상장 축하 성과급 지급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이 떨어진 것이다. 그러니 회사의 악재라기보다는 단순한 일시적인 하락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오히려 신규 매수를 한다면 떨어진 주가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2. 차트 분석

비씨엔씨 차트

상장 첫날은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같은 날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상한가에 도달하지는 못했고 그날 이후로는 연속해서 하락했다. 이후 17600원 부근에서 첫 번째 바닥을 형성했고, 소폭 반등 후 다시 17950원에서 두 번째 바닥을 그린 후 상승해 준 것을 볼 수 있다. 즉 17,000원 부근에서 쌍바닥을 형성해주었다.

4월 중순 이후부터는 거래량도 이전보다 늘어났고, 가격도 상승해주면서 상승 추세를 그리는 듯했다. 그러나 다시 5월 들어 하락. 5월의 하락은 위에 적혀있듯 성과급 지급으로 인해 일시적인 하락이라고 생각한다. 20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더 하락해준다면 아주 이상적인 매수 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개인적인 생각


사실 비씨엔씨는 내가 살고 있는 곳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회사이다. 그러다 보니 오며 가며 자주 볼 수 있었는데 계속해서 신공장도 지으면서 생산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회사 주면 토지들도 매입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투자를 지속한다는 것은 그들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봐도 무방해 보인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쿼츠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역시 비씨 엔씨의 투자 매력을 올려준다고 생각한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경제 관련 공약으로 반도체 업체의 성장을 밀어주려고 한다.
(2) 세계적인 쿼츠 시장의 성장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
(3) 비씨 엔씨는 자체 개발 기술을 통해 합성 쿼츠를 생산 중이다.
(4) 합성 쿼츠는 기존 쿼츠 대비 사용 가능 기간도 길고 불량률도 낮아 앞으로 기존 쿼츠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5) 또한 비씨엔씨는 신 공장을 늘려가며 생산량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고, 주변 토지 등도 매입 중이라고 한다.
(6) 올해 1분기의 영업이익이 매우 저조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상황이며 오히려 낮아진 가격은 신규 매수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7) 개인적으로 매수한다면 현재가, 2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나누어서 매수할 생각이다.

이상으로 비씨엔씨에 대한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이 분석은 전문적인 분석이 아닌 개인적인 사견이 많이 들어간 내용일 뿐 아니라 투자를 권유하는 것도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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