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닝화가 죽었습니다... 기존에 신던 러닝화가 죽었다. 사인은 혹사다 혹사... 겨우 550km 정도를 나와 함께 해준 나의 작고 소중했던 친구가 이제는 밑창도 맨질맨질해졌고, 양쪽 새끼발가락 부근이 다 찢어졌다. 안감 역시 마찬가지이다. 러닝뿐 아니라 일할 때도 신었던 것이 패착이었다. 1000km는 신었어야 하는데 너무 막 굴려버렸다. 2. 새 러닝화를 찾아보자. 그래서 러닝화를 찾아보았다. 이쁘고, 가볍고, 그러면서 10만 원 이하의 러닝화. 여러 가지 후보군이 나왔다. 그 후보군은 아래 사진 6종이다. 젤카야노 30, 서코니 라이드 15, 솔라 글라이드 5, 주니퍼트레일 2, 프레쉬폼 등등 여러 가지 후보군을 두고 비교해 봤는데 결국 내 선택은 바로 아디다스 F56- ID6918 / 아디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