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의 사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낮 속보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부 중국의 선박들이 비공식 완충지대인 중간선에서 대만을 향해 압력을 가했으며, 대만 해군은 중국군의 동태를 예의 주시한 것으로 전해진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이날 대만 동부 해안에서는 중국 해군 함정 여러 척이 이러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해졌습니다. 대만 해협의 중간선이 어디인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대만과 중국 사이에 위치한 해역입니다. 이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5년 미국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경계선입니다. 즉 미국이 이 선을 넘지 말라는 암묵적 합의를 중국과 대만 양국에 전한 것입니다. 어찌 본다면 미국이 양 국을 싸우지 말고 가까이하지도 말라고 강하게 압박한 것에 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