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술이야기

[위스키 리뷰] 글렌 모렌지 오리지널 12년 숙성 – 더 깊어진 부드러움

배당술사 2025. 4. 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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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렌모렌지 12년 오리지널 리뷰 (Glenmorangie 12 Years Original)


🥃 브랜드 소개 -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자존심

1843년,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 타인(Tain)에서 탄생한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순수하고 부드러운 위스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무려 5.14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키 큰 증류기를 사용합니다.
높은 증류기 덕분에 글렌모렌지 위스키는 가볍고 섬세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

‘Glenmorangie’라는 이름은 게일어로 "평화의 계곡"을 의미하며, 실제로 한 모금 마시면 평온함과 부드러움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에서 12년으로 리뉴얼된 이유

오랫동안 '글렌모렌지 오리지널'은 10년 숙성 제품으로 전 세계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2024년, 글렌모렌지는 중요한 변화를 선언했습니다:
"오리지널을 12년 숙성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이 변화의 핵심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숙성 기간을 늘려 더욱 깊고 균형 잡힌 맛을 완성
  • 하이랜드 스타일 싱글몰트의 정수를 더욱 강조
  •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리브랜딩

즉, 기존 오리지널의 섬세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리치하고 완성도 높은 맛을 추구하기 위해 과감하게 숙성 연수를 늘린 것입니다. 🥃✨

 


📦 간단한 제품 정보

  • 이름: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2년 (Glenmorangie 12 Years Original)
  • 도수: 40%
  • 용량: 700ml
  • 보틀 디자인: 전통적인 슬림 바틀에 따뜻한 골드 컬러 포인트. ‘12 Years Old’ 표기가 추가되어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화됨.

 

 

 

👃 향 (Nose)

처음 느껴지는 향은 부드러운 바닐라, 꿀, 잘 익은 복숭아.
뒤이어 오렌지꽃과 레몬 제스트 같은 산뜻한 과실향이 퍼진다.
기본적으로 가볍고 밝은 스타일이지만, 12년 숙성 덕분에 향이 훨씬 깊고 풍성해졌다.


👅 맛 (Palate)

입에 닿자마자 크리미하고 벨벳 같은 질감이 느껴진다.
바닐라 푸딩, 꿀 절임 복숭아, 아몬드 누가 같은 달콤함이 중심을 잡고 있다.
중반 이후에는 오크 숙성에서 오는 가벼운 스파이스와 시트러스 쌉싸름함이 복합미를 더해주며 마무리로 연결된다.


🪄 피니시 (Finish)

깔끔하고 기분 좋은 마무리.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꿀의 은은한 여운이 부드럽게 오래 지속된다.
10년 오리지널보다 훨씬 더 깊고 리치한 마감이 인상적이다.


🔁 재구매 의사

강력한 재구매 의사 있음.
가격 대비 퀄리티를 생각하면,
이 정도 부드러움과 복합미를 갖춘 싱글몰트를 찾기 어렵다.
입문자에게도, 데일리 드링크로 찾는 고수들에게도 모두 추천할 수 있는 한 병이다


🙏 감사 인사

이번 글렌모렌지 12년 오리지널 리뷰는
[LVMH korea]의 소중한 협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귀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소개할 기회를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싱글몰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 한 줄 총평

"부드러움에 깊이를 더한 새로운 오리지널, 데일리 위스키의 완성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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