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프번 증류소의 배경
설립: 2013년, 스코틀랜드 최북단인 케이스니스(Caithness) 지역에 재건된 비교적 신생 증류소라고 한다.
역사적 배경: 1821년 설립된 원조 울프번 증류소의 유산을 계승했으며, 바이킹의 영향을 받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고 있다.
위치의 매력: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바다의 짭짤함과 바람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풍미가 나타난다. 아래 자세하게 후술.
🔥 울프번 랭스킵의 개인적인 테이스팅 노트
✅️ 향에서는, 잉?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드는 향. 솔직하게 음.... 되게 별로였다ㅋㅋㅋㅋ 시큼털털한 맥주 같은 향? 그 지린내? 같은 향이 좀 있다ㅋㅋㅋㅋㅋ 근데 그 이후에는 사과나 배 같은 시원한 향도 난다.
✅️ 맛에서는, 이게 근데 맛에서 상당히 반전이 있다. 엄청 진득~한 꿀같은 단 맛이 혀를 촥 감싸주고, 그 뒤로 스파이시한 맛이 엄청 매력적이게 다가온다. 고도수 버번캐의 매력이 맛에서 느껴진다.
✅️ 피니쉬는 길고 알싸하게 이어진다. 이 부분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정리하자면 향에서는 이게 랭스큅이야... 오켄토션이야.....?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 맛에서는 응 이거 되게 맛있는 고도수 버번캐야~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첫 잔으로는 싫고 마시다가 중간에 마시면 매우 재밌고 좋을 것 같다.
🍴 페어링 추천
치즈: 블루 치즈나 체다 치즈의 진한 풍미와 잘 어울릴 듯 하다.
초콜릿: 다크 초콜릿이나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이 쌉싸름한 맛을 보완한다.
육류: 그릴드 스테이크나 양고기와의 조합은 강한 풍미를 배가시킬듯 하다.
해산물: 스모키한 굴이나 훈제 연어와 함께하면 해양의 짭조름함과 피트 향이 잘 어울릴 듯 하다.
🛠️ 추천 음용법
1. 스트레이트: 위스키의 원초적인 강렬함을 느끼고 싶을 때.
2. 온더락: 도수를 조금 낮추고 부드럽게 마시고 싶을 때.
3. 물 희석: 약간의 물을 섞으면 감춰진 향과 맛이 더욱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4. 하이볼: 강한 도수를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을 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법.
🎯 울프번 랭스킵의 타겟층
마니아층: 캐스크 스트렝스의 강렬한 맛과 높은 도수를 즐기는 마니아층에게 매력적일듯.
중급자 이상: 위스키에 어느 정도 경험이 있고, 다양한 풍미를 탐험하고 싶은 애호가에게 추천.
트렌드 추구자: 비교적 신생 증류소의 위스키라는 점에서 희소성과 독창성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듯.
'일상생활 > 술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스키 리뷰] 글렌 모렌지 오리지널 12년 숙성 – 더 깊어진 부드러움 (0) | 2025.04.26 |
---|---|
[술 이야기] 클라이넬리쉬 디스틸러스 에디션 (Clynelish The Distillers Edition) 2023 리뷰 (0) | 2025.04.16 |
[술 이야기] "스모키부터 과일향까지! 스코틀랜드 위스키 지역별 특징 총정리" (1) | 2025.03.26 |
[술 이야기] 입문용 피트, 쉐리, 버번, 버번캐스크, 아이리쉬 위스키 1개씩 추천! (0) | 2025.02.22 |
[술 이야기] 피린이를 위한 피트 위스키 입문부터 상위단계까지 입문자용 추천! (0) | 2025.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