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시작한 M&H(Milk & Honey) 증류소는 비교적 젊은 증류소다.
국내에서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지만,
더운 기후에서 짧은 숙성으로 개성 있는 위스키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한정판은 유튜버이자 국내 위스키 강연도 하시는 “빛나는 요술 TV” 님과 협업으로 출시된 싱글 캐스크로
보랏빛의 병을 손에 들었을 때부터 꽤 기대가 생겼다.
이스라엘 위스키가 가진 매력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고… 피티드 원액에 높은 도수라는 점이 호기심을 더 자극했다.
기본 스펙
- 브랜드: Milk & Honey Distillery (이스라엘)
- 종류: Single Malt Whisky
- 숙성: 단일 캐스크, 피티드 원액, ex-Bourbon Cask
- 도수 및 용량 : 66% (Cask Strength), 700ml
- 국내 한정판: 빛나는 요술 TV 에디션
- 위스키베이스 평점: 미확인
색 (Color)

짙은 구리빛 호박색이다. 유리잔 벽을 타고 천천히 흘러내리는 레그가 점성이 높아 보인다. 시각적으로 묵직한 첫인상을 준다.
🍯 향에서는
첫 향은 불에 그을린 오크와 바닐라, 태운 마시멜로가 느껴진다.
감귤 껍질을 살짝 비틀었을 때 나오는 향과 민트함이 상쾌함을 더해준다.
피트의 뉘앙스가 깔리면서 단순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 맛에서는
처음에 입대고 숨 쉬다가 코로 훅 들어와서 강려크한 느낌에 놀랐다.
첫 모금에서 강한 도수가 확실히 느껴진다.
그러나 곧 흑설탕을 녹여낸 듯한 단맛과 꿀, 토피가 입안에 퍼진다.
감귤 필의 상큼함과 소금기가 단맛과 대비되어 단짠단짠 한 인상을 준다.
🌾 피니시는
실키한 질감과 함께 민트와 스파이스가 남는다. 마지막에는 종이를 태운 듯한 재향이 스쳐가고 감초 단맛이 은은하게 이어진다. 여운은 길지 않지만 확실히 개성이 느껴진다.
총평
짧은 숙성 위스키지만 피트와 높은 도수로 거친 알코올감이 꽤 잘 눌러져 있다.
복잡한 구조를 기대하기엔 한계가 있지만 솔직하고 직선적인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한정판으로서의 의미와 재미는 충분하다. 소장 가치도 있고 경험하기에도 좋았다.
점수
2.5점 — 가끔 생각나서 한 잔 할 수 있음
점수 기준표
- ?점: 평가 보류
- 1.0점: 싱크대로 슛!
-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 2.5점: 가끔 생각나서 한 잔 할 수 있음
- 3.0점: 내 돈 주고도 한 잔 즐길 수 있음
-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 4.0점: 보틀 구매 후 재 구매 의사까지 확실함
-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 5.0점: 와 이건 인생보틀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