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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리뷰-32] 포케노 모스카텔 싱글 몰트 Pōkeno Single Cask Moscatel (2020) – 285병 한정으로 만나는 4년 숙성의 걸작

배당술사 2025. 8. 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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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경험해보는 포케노라는 위스키

4년 숙성이지만 저숙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가 컸다.

거기에 60도가 넘는 고도수, 그리고 한국 시장을 위해 단 285병만 출시된 한정판

일단 나의 호기심 끌수있는 건 다 했다고 본다. 과연 맛은 어땠을까?

기본 스펙

  • 증류소: Pōkeno (포케노) – 뉴질랜드 싱글 몰트 증류소
  • 캐스크: Moscatel 와인 캐스크, 4년 숙성
  • 도수: 60.7% (Cask Strength)
  • 병 수량: 285병 (한국 한정)
  • 용량: 700ml

색 (Color)

짙은 구리빛에 살짝 보랏빛이 감돈다.
레그가 천천히 잔 벽을 타고 내려와 무게감 있는 질감을 예상케 한다.

🍯 향에서는

포도 시럽 같은 단향이 먼저 치고 올라온다.
산미가 살짝 있어서 밝으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공존한다.
짧은 숙성인데도 구조가 꽤 잘 짜여 있고, 첫인상부터 재미있다.

🥜 맛에서는

첫 모금은 강하게 달다. 그런데 단맛만 있는 게 아니라 도수가 받쳐줘서 곧 무게감이 느껴진다.
포도, 초콜릿, 감초 같은 풍미가 겹겹이 올라오면서 꽤 진득하다.
짧은 숙성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 피니시는

여운이 길고 강렬하다.
단맛과 와인 캐스크의 개성이 끝까지 이어지면서, 다음 잔을 자꾸 부르게 한다.


총평

짧은 숙성 위스키인데도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고, 달면서도 쉽게 질리지 않는다.
거기에 285병 한정이라는 희소성까지 있어서 한 병쯤 들여놓을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점수

4.0점 — 보틀 구매 후 재구매 의사까지 확실한 수준

점수 기준표

  • ?점: 평가 보류
  • 1.0점: 싱크대로 슛!
  •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 2.5점: 가끔 생각나서 한 잔 할 수 있음
  • 3.0점: 내 돈 주고도 한 잔 즐길 수 있음
  •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 4.0점: 보틀 구매 후 재 구매 의사까지 확실함
  •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 5.0점: 와 이건 인생보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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