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kka From the Barrel
1년 전쯤 우리나라에 갑자기 풀린 닛카 프롬더 배럴.
비록 500ml긴 하지만, 좋은 도수에 좋은 가격대라서 거기다가 그동안은 직구로 12만원정도에나 사야했는데,
이젠 한국에서 쉽게 살 수 있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구하고 싶어했던 바로 그 위스키이다.
바로 한 번 알아보자!
기본 스펙
- 브랜드 / 증류소: Nikka Whisky / Yoichi & Miyagikyo Blends
- 주종: Blended Whisky (몰트 & 그레인)
- 숙성: 미공개 (주요 원액은 약 5~10년 추정, 블렌딩 후 단기 재숙성)
- 도수·용량: 51.4% / 500ml
- 숙성 캐스크: Ex-Bourbon 중심 (혼합 블렌드)
- Whiskybase 점수: 83.24점 (링크)
색 (Color)


꽤 진한 밤꿀같은 갈색
잔 벽을 따라 레그가 천천히 흘러내리며, 도수 덕인지 점도가 느껴진다.
🍋 향에서는
레몬즙과, 청사과 같은 상큼한 과일 향이 먼저 치고 올라온다.
이어서 바닐라와 설탕의 달콤한 향, 은은한 곡물의 고소함이 겹친다.
시간이 지나면 구운 아몬드, 살짝의 오크가 올라오며 부드러워진다.
강한 자극 없이 깔끔하고 균형 잡힌 첫인상이다.
🌾 맛에서는
첫맛은 설탕과 시트러스의 단맛, 그 뒤를 곡물의 고소함과 바닐라가 받쳐준다.
중반에는 스파이스와 오크, 견과류의 풍미가 이어지며 밸런스를 잡아준다.
입안에 머금으면 자몽 같은 산뜻한 쌉싸름함이 남고, 도수는 높지만 거칠지 않다.
기대 이상으로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정돈된 구조다.
🍯 피니시는
짧게 단맛이 피어오르고, 뒤로는 오크와 곡물의 고소함이 남는다.
끝에는 살짝 스모키한 느낌이 감돌며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길지는 않지만 단맛과 스모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총평
초반의 시트러스, 중반의 오크와 바닐라, 후반의 스모크까지 균형이 좋다.
51.4%의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구하기 힘든 히비키 하모니랑 비교한다면,
캐릭터는 다르지만 오히려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고 본다.
니트로 즐겨도 충분히 매력적인 블렌디드 위스키다.
점수
3.5점 —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점수 기준표
?점: 평가 보류
1.0점: 싱크대로 슛!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2.5점: 특가일 때 한 잔 해볼 만함
3.0점: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4.0점: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5.0점: 셀러에서 절대 비우고 싶지 않은 인생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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