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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리뷰-59] 글렌글라사 샌드앤드 — 해안의 부드러움 속 시트러스 한 스푼 (Glenglassaugh Sandend)

배당술사 2025. 10.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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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glassaugh Sandend 50.5%

한국에서 제일 영향력 있게 위스키 스코어링을 진행하는 ‘로튼글래스’에서
10만원대 이하 위스키 중 8점이 넘는 고득점을 받은 제품이 있었다.
바로 글렌글라사의 샌드앤드.
이번에도 마이더스의 손, 레이첼 베리 누나가 또 한 건 해낸 걸까.
궁금해서 바로 맛을 봤다. 바로 알아보자.


기본 스펙

  • 브랜드 / 증류소: Glenglassaugh Distillery
  • 주종: Single Malt Scotch Whisky
  • 숙성: NAS (Ex-Bourbon, Sherry, Manzanilla Casks)
  • 도수·용량: 50.5% / 700ml
  • 피트 여부: 비피트
  • Whiskybase 평점: 85점 — Glenglassaugh Sandend (위스키베이스 링크)

색 (Color)

맑은 금빛.

🍋  향에서는

레몬과 파인애플의 시트러스가 먼저 터지고,
복숭아·꿀·바닐라 크림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짭조름한 해안 바람이 전체를 감싸며,
밝고 따뜻한 인상이 남는다.

🍦  맛에서는

파인애플과 복숭아 과즙이 부드럽게 퍼지고,
버터와 오크, 살짝의 민트가 질감을 정리한다.
단맛보단 상큼한 과일산미가 중심을 잡으며,
실키한 왁시 질감이 입안을 감싼다.

🌊  피니시는

파인애플 시럽과 오렌지 마멀레이드의 단맛이 남고,
백후추와 진저의 알싸함이 살짝 스친다.
바닐라와 사과잼의 여운이 은근히 이어지며 마무리된다.


총평

향은 훌륭한데 맛은 살짝 아쉽다.
나처럼 왁시한 질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겐 향에서 살짝 아쉬울 수 있지만,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의 깊이와 복합미는 대단하다.
10만원 이하 위스키를 찾는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볼 만한 병이다.

점수

3.6점 —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점수 기준표

?점: 평가 보류
1.0점: 싱크대로 슛!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2.5점: 특가일 때 한 잔 해볼 만함
3.0점: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4.0점: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5.0점: 셀러에서 절대 비우고 싶지 않은 인생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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