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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보] 문진석 의원의 휴대전화 텔레그램 ”모든 수단 동원해, 이태원 희생자 프로필 확보 해라”

배당술사 2022. 11. 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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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참사를 정치적 목적으로?!

오늘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전체 명단과 사진을 이용해 추모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당연히 여당에서는 이에 대해서 민주당이 비극적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의 내용은?

문제가 된 내용은 오늘 11월 7일 오후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휴대전화에서 포착됐다고 합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문진석 의원은 누군가로부터 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고 있는데요, 채팅 방명은 ‘더불어민주당 이 xx 정무실장 김태...’입니다.

메시지에는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이 끝났음에도 희생자 전체 명단과 사진, 프로필, 애틋한 사연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수사 중인 이유로 정부와 서울시가 명단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데 의도적인 축소 은폐 시도입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뒤이어서 “참사 희생자의 전체 명단과 사진이 공개되는 것은 기본입니다”라며 “이미 언론에 전체면을 채웠어야 하는 상황인데 야당이 뭘 하고 있느냐는 따가운 질책에 답변이 궁색해집니다”라고 했습니다.

이는 이번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다분히 보이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문단의 문장은 문 의원 손에 가려 일부 보이지 않지만, 발신인은 “유가족과 접촉을 하든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희생자 명단, 사진, 프로필을 확보하라”며 당 차원의 발표와 함께 추모 공간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정치권의 반응은?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은 변하지 않습니다. 먼저 사람이 되십시오”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문진석 의원의 해명은?

문진석 의원은 이날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김태년 원내대표 때 정무실장을 지낸 분이 이러한 의견을 전달해준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이번 일은 개인적인 톡일 뿐”이라며 “민주당 내부에서 추모 공간 설치 등을 진행하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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