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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군 경계 2급으로 격상 (도발 이유?, 공습경보 이후 해제, 경계 2급이란?)

배당술사 2022. 11. 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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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한의 동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1. 미사일 10발 이상 발사.

북한이 오늘 11월  2일 10발 이상의 미사일을 동·서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니다. 오늘 합동참모본부에서는 이날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함해 다종의 미사일을 최소 10발 발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발사 지점은 원산 일대를 포함한 다수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6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섞어서 쐈었지만, 오늘처럼 10발 이상을 쏜 것은 이번이 올해 처음이라고 합니다.

2. 합참, 북한 미사일에 경계태세 2급 격상

이에 따라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한, 경계태세를 2급으로 격상했다고 합니다. 합참에서는 북한이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접에 떨어진 것"이라며 "매우 이례적이고 결코 용납할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이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해집니다.

 

3. 울릉도에 내려진 공습경보는 오전에 발생 후 해제

오늘 오전에 울릉도에서는 이에 따른 (최초 포착 당시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기 때문에)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민방위 관련기관에서 공습경보가 자동으로 발령됐었습니다.
현재는 해제된 상태입니다.

4. 강한 도발 이유는?

한미는 지난달 31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을 진행하고 있는데 북한이 이를 빌미로 도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북한의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미가 북한을 겨냥해 무력을 사용할 경우 “끔찍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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