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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morangie A Tale of Ice Cream
국내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이 갔다.
특히 병 디자인이 매력적이었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닮은 코르크, 글렌모렌지 특유의 곡선형 병, 알록달록한 라벨까지.
이름 그대로 아이스크림 테마를 잘 살린 모습이었다.
이런 한정판은 마시기 전부터 기대감을 키운다.
기본 스펙
- 브랜드 / 증류소: 글렌모렌지 Glenmorangie
- 주종: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Single Malt Scotch Whisky)
- 숙성: 미공개 (Ex-Bourbon → High Vanilla New Oak Finish)
- 도수·용량: 46%, 700ml
- 숙성 캐스크: 버번 캐스크 + 고바닐린 새 오크 피니시
- 피트: 무피트
- 냉각여과 / 색소: 미공개
- Whiskybase 점수: 85점 링크
색 (Color)

밝은 골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색감.
🍯 향에서는
첫 향에서 버번을 연상시킬 만큼 직관적이다. 바닐라, 바나나, 캐러멜 같은 달콤한 향이 뚜렷하다.
크리미한 아이스크림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복숭아·요거트 같은 부드러운 과일향도 스친다.
뒤에는 은은한 우디함이 받쳐준다.
🥜 맛에서는
첫 모금은 부드럽게 퍼진다. 약간의 스파이시함, 달콤함, 은근한 솔티함이 어울린다.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리는 듯한 질감이 재미있다. 다만 바디가 얇아 깊이감은 부족하다.
완성도보다는 독창성이 먼저 다가오는 맛이다.
이왕 버번같은거 도수라고 더 높았으면 좋았을듯...ㅎㅎ
🌾 피니시는
버번 캐스크에서 온 나무향과 단맛이 은은하게 이어진다.
화려하지 않게 여운은 적당히 남는다.
총평
아이스크림이라는 콘셉트를 그대로 풀어낸 독창적인 한정판. 달콤하고 크리미한 개성이 뚜렷했지만,
동시에 너무 버번스럽게 다가와서 그냥 버번마시는게 낫지않나? 싶기도 했다.
그래도 이런 실험적 시도 자체가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
점수
3.1점 — 재밌고 좋긴한데 그냥 버번마실래
점수 기준표
- ?점: 평가 보류
- 1.0점: 싱크대로 슛!
-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 2.5점: 특가일 때 한 잔 해볼 만함
- 3.0점: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 4.0점: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 5.0점: 셀러에서 절대 비우고 싶지 않은 인생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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