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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Turkey Rare Breed 58.4% 1L Non-Chill Filtered
칠면조 로고만 봐도 침이 질질 흐르는 와터러버들에겐
한국에 나타난 희망같은 가성비 버번을 뽑자면 바로 이 와일드터키의 대표 배럴 프루프, 레어브리드가 떠오를것이다.
58.4%라는 고도수에 1리터 논칠필터 버전.
엔트리 같은 가격대지만, 가격대를 아득히 넘어가는 더 강렬하고, 훨씬 더 값어치가 있는 버번이다.
기본 스펙
- 브랜드: Wild Turkey
- 주종: 버번 위스키 (Kentucky Straight Bourbon)
- 증류소: Wild Turkey Distillery (Kentucky, USA)
- 도수·용량: 58.4% / 1,000ml
- 블렌드: 6·8·12년 숙성 원액 혼합, 배럴 프루프
- 냉각여과·색소: Non-Chill Filtered, 색소 여부 비공개
- Whiskybase 평점: 86.36 / 100 (8표 기준)
- Whiskybase 링크
색 (Color)


짙은 구리빛. 고도수 버번다운 짙은 우디 느낌이다.
🍯 향에서는
바닐라와 캐러멜, 꿀 같은 단향이 중심을 잡는다. 또, 구운 사과 같은 붉은 과일의 단맛이 은은히 깔린다.
뒤로 갈수록 계피, 오렌지 제스트 같은 스파이스와 시트러스 노트가 드러난다.
코를 너무 대면 알코올이 팍 때리지만, 그렇다고 마실때 거슬리게 나가오진 않는다.
🥜 맛에서는
첫맛은 스파이시하다. 알싸함이 혀끝을 확 잡아챈다.
곧이어 카라멜과 메이플 슈거 같은 농축된 단맛이 밀려온다.
중반부에는 오일리하면서도 약간 무겁게 깔리는 오크·토피·가죽 뉘앙스.
여기까지 아주 정석적인 버번맛인데 여기에 향에서 느껴졌던 그 구운 사과, 오렌지 껍질의 쌉싸름함이 반복된다.
묵직하고 강렬하면서 상큼(?)한 느낌.
🌾 피니시는
갈색 설탕의 단맛, 그러다 금세 오크·가죽·시나몬 스파이스가 길게 이어진다.
여운은 단단하다.
총평
1리터라 좋은데 가격도 저렴하고 거기에 맛도 훌륭하다! 고도수는 덤이고.
마시기 거칠지 않고, 데일리 버번으로 충분하다.
심플하지만 명료하다. 그리고 강렬하다.
가격 생각하면 “이 정도를 이 가격에?”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점수
3.6점 —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점수 기준표
- ?점: 평가 보류
- 1.0점: 싱크대로 슛!
-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 2.5점: 특가일 때 한 잔 해볼 만함
- 3.0점: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 4.0점: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 5.0점: 셀러에서 절대 비우고 싶지 않은 인생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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