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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리뷰-78] 로크리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 3 리뷰 — 올로로소 셰리와 아일라 피트의 조합, 전편보다 나은 속편 (Lochlea Cask Strength Batch 3)

배당술사 2025. 12.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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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크리 캐스크 스트렝스 배치별 연속 리뷰 모아보기

  • 👉 배치 1 — 잘 만든 특색있는 CS 위스키! (링크)
  • 👉 배치 2 —  풀 셰리로 밀어붙인 저숙성의 밀도(링크)
  • 👉 배치 3 — 올로로소 셰리와 아일라 피트의 조합, 전편보다 나은 속편(링크)

Lochlea Cask Strength Batch 3

드디어 마지막까지 오게 된 로크리 리뷰.
이번에는 배치 3번 차례이다.

로크리 1, 2 다 맛있었는데 과연 3은 어땠을까?

바로 알아보자.


기본 스펙

  • 브랜드 / 증류소: Lochlea / Lochlea Distillery
  • 주종: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 숙성: NAS
  • 도수·용량: 고도수 캐스크 스트렝스 / 700ml
  • 숙성 캐스크: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 아일라 피트 캐스크
  • 배치: Cask Strength Batch 3
  • 피트 여부: 피트 위스키
  • 냉각여과 / 색소: 논칠필터 / 내추럴 컬러
  • Whiskybase 점수: 87.11점(링크)

색 (Color)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영향이 뚜렷한 진한 골드에서 구리빛으로 번지는 황금색.
색만 봐도 셰리 중심 구조가 바로 느껴진다.

🍊 향에서는

체리, 붉은 베리, 건과일의 육즙감 있는 셰리 과실향이 먼저 올라온다.
초콜릿, 당밀, 콜라시럽 같은 단맛 위로 짭짤한 바베큐같은 스모크와 약한 피트, 우디함이 겹친다.
오일리한 질감, 플로럴, 살짝의 유산취와 먼지 섞인 피트 느낌이 배경처럼 깔린다.

🥜 맛에서는

체리와 베리, 끈적한 당밀과 초콜릿의 단맛이 먼저 밀려온다.
생강 케이크, 토스트한 호밀, 카카오의 쌉싸름함에 흙내와 재 느낌의 피트가 더해져 반전을 만든다.
그리고 다시 마셔보면, 진한 카카오와 초콜릿이 더 또렷하게 터지는게 재미있다.

🌾 피니시는

베이킹 스파이스, 짭짤한 스모크, 오크 타닌이 길게 이어진다.
초콜릿과 카카오의 쌉싸름한 여운 위로 흙내와 재 느낌의 피트가 끝까지 남는다.
길고 묵직하게 정리되는 타입이다.


총평

가장 괜찮았던 배치 3번.
피트가 있어 누군가에게는 불호 포인트가 될 수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던 위스키였다.
1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는 말도 있지만, 나에게는 3, 2, 1 순으로 좋았다.
찐하고 깊은 맛을 가진 해변가+바베큐의 느낌.
피트와 쉐리의 끈적한 조화가 매우 사랑스러웠다.
이 분의 리뷰가 상당히 공감이 많이 된다.
(https://www.instagram.com/p/DOS9vH4CcDo/?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점수

3.8점 — 보틀 구매 + 높은 만족도

  • ?점: 평가 보류
  • 1.0점: 싱크대로 슛!
  •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 2.5점: 특가일 때 한 잔 해볼 만함
  • 3.0점: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 4.0점: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 5.0점: 셀러에서 절대 비우고 싶지 않은 인생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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