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ol Ila 11 Year Old – Ambrosial Feast
디아지오에서 매년 나오는 스페셜릴리즈!
이번에는 그 중 쿨일라 11년을 선택해보았다.
쿨일라인데 피트가 없다는 부분도 궁금했고
거기에 57.3도라는 높은 도수까지 여러모로 상당히 궁금했던
디아지오 스페셜릴리즈 2024 쿨일라 11년 제품
과연 맛은 어땠을까, 바로 알아보자.
기본 스펙
· 브랜드 / 증류소: Caol Ila
· 주종: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Single Malt Scotch Whisky)
· 숙성: 11년
· 병입: 2024
· 시리즈: Diageo Special Releases 2024
· 스타일: Unpeated
· 숙성 캐스크: Refill, Rejuvenated & Ex-Wine Casks
· 도수 · 용량: 57.3% / 700ml
· Whiskybase: 85.26점(링크)
색 (Color)

옅은 황금빛. 레그는 적당히 늘어난다.
🍋 향에서는
곡물과 몰티함이 먼저 깔리고, 모과나 감귤, 레몬 같은 산뜻한 과일이 뒤따른다.
저숙에서 오는 유산취도 느껴지고, 스뱅같은 더티한 느낌이 스치듯 지나간다.
시간이 지나면 꿀과 시럽의 단향이 살아나며, 잔 끝에서는 누룽지·커피 같은 고소함이 남는다.
🌾 맛에서는
레몬과 설탕의 산뜻한 단맛이 먼저 올라오고, 엿기름 같은 몰티함이 이어진다.
질감은 오일리하고 크리미하며, 감칠맛이 분명하다.
중반부터 스파이시함과 탄닌이 나타나며, 레드와인 같은 떫은 결이 끝까지 이어진다.
🌶️ 피니시는
피니시는 비교적 긴 편으로, 드라이한 오크와 스파이스가 중심이다.
아몬드 껍질과 나무껍질 같은 씁쓸함이 남고, 초콜릿·바닐라의 부드러운 여운이 살짝 겹친다.
총평
조금 애매한데 또 색다른 와인 캐스크 위스키였다.
저숙성의 뉘앙스를 차라리 피트로 가렸어도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러면 스페셜 릴리즈로서의 의미는 사라졌을 듯하다.
지금의 완성도는 그래도 좋은 도전이라 느껴지고,
다만 SR은 할인이 들어가야 제맛이다.
점수
3.0점 —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점수 기준표
?점: 평가 보류
1.0점: 싱크대로 슛!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2.5점: 특가일 때 한 잔 해볼 만함
3.0점: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4.0점: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5.0점: 셀러에서 절대 비우고 싶지 않은 인생 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