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코멘트 정리

[즈우나의 뉴스 코멘트] 에디슨 EV 파산 신청 접수 "채권자와 협의 중" (채권금액은?, 이후 향방은?)

배당술사 2022. 5. 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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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EV의 파산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차를 인수하기 위한 대금 마련을 목적으로 인수했던 코스닥 상장사 에디슨 EV의 파산 신청이 법원에 접수됐다고 합니다. 5월 4일 코스닥시장본부에 말에 따르면 에디슨 EV의 파산신청이 채권자 8명에 의해 법원에 접수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에디슨 EV는 그 전날 파산 신청을 하고 이날 접수증명을 수령했다고 합니다. 채권 금액은 36억 원이라고 합니다.

에디슨 EV 주식은 당장 어떻게 될 것인가.


에디슨 EV는 주가 급등 때 대주주들이 다 팔고 차익실현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데 이어서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까지 받아 2022년 3월 29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실제로 에디슨 EV의 지분 중 5% 이상을 가지고 있었던 투자조합 5곳의 지분율이 작년 5월 말에는 34.8%이었지만, 주가가 급등했었던 작년 8월에는 11%까지 낮아졌습니다. 그중 지분율이 가장 높았던 디엠 에이치는 이 기간 지분율 9.45%에서 0.96%로 크게 줄었고, 지분율 5.49%를 보유했던 아임 홀딩스는 지분율 0%가 되었습니다.


금감원과 거래소는 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의 감시도 살벌해졌습니다. 위에 적었듯, 에디슨 EV의 대주주였던 투자조합들이 주식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5월 4일 임원회의에서 “다수의 투자조합을 이용한 지분 인수 등 공시 의무 회피 가능성이 높은 사항에 대해서는 기획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디슨 EV의 행동은?


에디슨 EV 측은 “채권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소송대리인을 통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떻게든 파산을 막고자 하는 듯한 움직임입니다. 그리고, 채권자들이 파산을 접수하며 신청한 금액은 총 36억 원입니다. 시장에서는 거래 정지 직전 에디슨 EV의 시가총액이 3000억 원 이상이라는 점과, 직전연도 사업보고서의 현금 보유량을 종합해본다면 에디슨 EV가 해당 채권 금액으로 파산신청이 인용될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에디슨 EV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파산의 선고 조건은 부채 초과 혹은 지급 불능의 경우여야 한다. 기한이익 상실 상황에 따라 일시 상환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대다수 채권자들의 동의서가 회사에 제출된 상태로 지급불능 사태 발생 우려가 현저히 낮고,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상태에 있지도 않으므로 두 조건 모두 가능성이 희박해 파산의 선고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채권자들과 소통하고 문제 상황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파산 신청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채권자들이 불 측의 손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방향을 고민하겠다”

개인적인 생각


작년부터 올해까지 정말 이야깃거리가 많은 종목입니다. 에디슨 EV의 아마도 가치를 보고 투자하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폭발적인 상승과 폭발적인 하락에 이은 매각 무산과 파산신청까지 매매하면 안 되는 종목의 정석 같은 모습입니다. 투자자 분들도 종목 선택에 유의하셔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뉴스 코멘트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공적인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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