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ngrow Red 7 Year 57.1%
내 첫 롱로우 피티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왜냐면 너무 위린이 시절이기도 했고,
그때는 그냥 위스키 귀한 줄 모르고 맛을 느낄 새도 없이 홀랑 까마셨기 때문이다.ㅜㅜ
그래서 이번에 구하게 된 롱로우 피티드 레드!
7년 숙성이지만 정말 잘 만들어진 위스키라는데 과연 어떨지 바로 한 번 맛을보자!
기본 스펙
- 브랜드 / 증류소: Longrow / Springbank
- 주종: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Single Malt Scotch Whisky)
- 숙성: 7년 (7 Years)
- 도수·용량: 57.1% / 700ml
- 숙성 캐스크: 4년 리필 버번 → 3년 피노 누아 레드 와인 캐스크
- 피트 여부: 피티드
- 냉각여과 / 색소: 비냉각여과, 비착색
- Whiskybase 점수: 85.78점(링크)
색 (Color)

붉은 기가 아주 살짝 감도는 갈색
🍒 향에서는
먼저 피트 스모크와 흙, 재, 바닷가 같은 냄새가 치고 올라온다.
뒤이어 베리, 딸기같은 붉은 과일 단향이 따라온다.
조금 시간을 두면 가죽, 사용한 성냥(?), 해변가 같은 바다 내음이 겹친다.
🔥 맛에서는
첫 모금부터 오일리한 질감이 혀를 감싸면서 스모키함이 쭉 올라온다.
레몬, 오렌지 계열 시트러스와 잼 같은 단맛, 붉은 과일이 이어진다.
짠 바닷물, 축축한 흙, 해변 모닥불 같은 느낌이 한 번 더 올라온다.
도수의 영향인지 조금 거칠지만 매력적인 맛이다.
🌊 피니시는
피트 스모크와 담배, 재의 느낌이 중심을 잡는다.
염분, 붉은 과일의 잔향이 뒤에서 따라온다.
여운은 길게 이어진다.
총평
향부터 맛까지 정말 개성 넘치는 위스키였다.
저숙성이지만, 조금 아쉬운 향 뒤로 생각보단 괜찮은 맛이 이어졌다 .
스프링 뱅크 특유의 펑키함도 충분히 느낄 수 있던 재밌는 위스키였다.
점수
3.5점 —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점수기준표
?점: 평가 보류
1.0점: 싱크대로 슛!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2.5점: 특가일 때 한 잔 해볼 만함
3.0점: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4.0점: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5.0점: 셀러에서 절대 비우고 싶지 않은 인생 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