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lkerran Heavily Peated Batch 11 (Glengyle)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가
캠벨타운 친구들과 부나하벤, 그리고 버번이라서
아마도 한동안은 이 친구들로 리뷰를 이어가보고 싶다.
그래서 두 번째로 리뷰하는 킬커란은 헤빌리 피티드 배치 11번이다.
과연 어떤 맛이 어떤 느낌이 날까? 바로 한 번 알아보자.
기본 스펙
- 브랜드 / 증류소: Glengyle Distillery
- 주종: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Single Malt Scotch Whisky)
- 숙성: No Age Statement
- 도수 · 용량: 57.9% / 700ml
- 숙성 캐스크: Ex-Bourbon / Ex-Sherry 혼합
- 피트 여부: 헤빌리 피티드
- 냉각여과 / 색소: 논칠필터 / 무색소
- Whiskybase 점수: 87.08점
https://www.whiskybase.com/whiskies/whisky/265272
색 (Color)


밝은 골드 톤. 생각보다 가볍다.
🍋 향에서는
처음부터 펑키함이 올라온다.
뒤이어 라임, 레몬 같은 시트러스가 먼저 치고 들어오고,
멜론같은 달달시원함이 뒤에서 받쳐준다.
풀을 태운 연기와 미네랄한 기운이 깔리면서
전체가 정돈되고 산미역시 점점 눌린다.
🌼 맛에서는
질감이 두텁고 오일리하다.
단 몰트와 캐러멜이 먼저 퍼지고, 곧바로 캠벨타운 특유의 펑크가 따라온다.
블랙 페퍼와 진저 같은 스파이스가 분명하게 치고 나오고
버번 캐스크의 바닐라와 단맛이 균형을 잡아준다.
🌊 피니시는
중간 이상 길이로 이어진다. 오일리한 질감이 끝까지 남는다.
애쉬한 스모크, 소금기, 미네랄, 블랙 페퍼가 겹친다.
총평
캠밸타운은 어떻게 저숙성 위스키에서 이렇게 완성도를 뽑아낼까.
저숙성의 느낌이 없다 라는게 아니라 그 느낌을 상쇄시키는 더 큰 매력을 가지고 있는게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배치 역시도 매수 매력적인 느낌을 주었던 만족스러운 위스키였다.
점수
3.7점 —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보다 조금 더 좋음
점수 기준표
?점: 평가 보류
1.0점: 싱크대로 슛!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2.5점: 특가일 때 한 잔 해볼 만함
3.0점: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4.0점: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5.0점: 셀러에서 절대 비우고 싶지 않은 인생 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