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rkland Signature Single Barrel Reserve
코스트코에 입고들어오면 누군가가 박스떼기로 사간다는 버번이 있다.
바로 오늘 얘기할 커클랜드 싱글배럴 리저브 버번이다.
도수는 60도, 용량은 1리터 근데 가격은 7만원대라는 사기적인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맛을 보여줄까?
그리고 이거 가성비 킹 레어브리드는 이길 수 있을까?
바로 한 번 마셔보자!
기본 스펙
• 브랜드 / 병입자: Kirkland Signature / Distillery Bottling
• 원액 / 증류소: Barton 1792 Distillery
• 주종: Bourbon
• 병입자 시리즈: 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
• 도수·용량: 60.0% / 1000ml (120 Proof)
• 싱글 캐스크 여부: 싱글 캐스크
• 냉각여과 / 색소 여부: 비냉각여과 / 색소 무첨가
• Whiskybase 점수: 84.50 (링크)
색 (Color)


🍌 향에서는
바닐라, 바나나가 먼저 치고, 약간의 체리, 청사과 같은 상큼함이 숨어 있다가 다시 돌아온다.
아세톤, 흑설탕, 나무가구, 건초 같은 결에 땅콩 고소함이 붙고 오렌지 껍질이 얇게 남는다.
🍯 맛에서는
60도라는 도수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결이 물같이 부들부들하다. 대신 혀를 찌릿하게 치는 매운 타격감은 확실하다.
흑설탕같은 찐득한 단맛, 꿀, 바닐라에 땅콩 고소함이 깔리고, 오크와 오렌지필 시트러스가 뒤에서 정리한다.
🌿 피니시는
바닐라, 우디함이 길게 남고, 토피넛과 오렌지 주스 같은 조합이 연상된다.
중간에 민티함, 스파이시가 한 번 지나가고, 분유, 석회수 같은 미네랄, 짭짤함이 끝에 붙는다.
총평
체리와 바닐라, 거기에어 바나나까지 느껴지는 너무 재미있는 버번이었다. 되게 정석적인 버번의 맛이면서 거기에 다양한 과일의 느낌이 올라오는게 참 좋았다. 가격이 너무 좋아서 더 좋게 느껴지는 것도 있는 듯 싶다. 근데 솔직하게 레브가 조금 더 낫다.
점수
3.5점 —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점수 기준표
?점: 평가 보류
1.0점: 싱크대로 슛!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2.5점: 특가일 때 한 잔 해볼 만함
3.0점: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4.0점: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5.0점: 셀러에서 절대 비우고 싶지 않은 인생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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