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우나의 뉴스 속보]푸틴의 '정신적 스승'의 딸 '두기나' 차량 폭팔로 사망 (암살 가능성, 두긴, 두기나, 타고 있던 차)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정신적 지주의 딸이 차량 폭발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으로 알려진 정치 철학자의 딸 [두기나]가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숨졌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사고가 벌어진 것입니다. 이 사고에 러시아 당국에서는 분명히 이 사고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상황까지 열어둔 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고 경위

사건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에서 일어났습니다. 오후 9시 30분쯤 SUV 차량이 강력한 폭발로 산산조각이 났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는데 이 사망한 운전자가 [푸틴의 정신적 스승]으로 알려진 정치 철학자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두기 나라고 합니다.

다른 내용은?

사망한 두기나는 아버지 차량을 몰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 당국에서는 두긴 또는, 두긴과 딸 그 부녀를 노린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현지에서는?

모스크바 당국에서는 소속 수사관들과 법의학 전문가들이 폭탄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망한 두기나의 아버지 두긴은 지난 2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도록 부추긴 사람 중 중요 인물로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병합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미국 제재 명단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의 딸인 언론인이자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던 두기나 역시 러시아 국영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정황을 미루어 봤을 때 러시아는 당국의 수사가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할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