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우나의 뉴스 코멘트] 중국 195조원 규모의 부양책 발표!

중국 정부에서 1조 위안(한화 약 195조 원) 상당의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8월 24일 오늘 현지 언론(제일 재경)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전날 국무원 상무회의를 열어, 19개 항목 대한 경제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이 대책 안건의 주는 정책·금융 지원 확대 및 인프라 투자에 초점이 맞았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부양책 금액은?

구체적으로 밝혀진 금액을 보자면, 정책성 특수목적 대출 한도를 3000억 위안(한화로는 약 58조 6000억 원)을 증액한다고 합니다. 또한, 올해 10월 말 전까지 특수목적 채권을 5000억 위안(한화 약 97조 6000억 원) 이상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국영 발전 기업 등에 2000억 위안(한화 약 39조 원) 상당의 채권 발행을 허용한다고 하고, 농산물 물자 보조금 100억 위안(한화 1조 9400억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대책입니다.

 

거기에 지방 정부별 부동산의 실수요 촉진을 위한 대출 정책 운용도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전해집니다.

엄청난 금액의 부양책 그 이유는?

중국 국무원에서는 앞서 주요 도시 봉쇄 조치로 악화된 경제 상황을 바로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올해 5월에 이미 33개의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도 경기 둔화 흐름이 나타나자 19개의 추가 대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이어서, 국무원에서는 "중국 경기가 6월부터 회복세를 보이던 중 '암초'를 만나 회복 기반이 흔들리고 있한다"라고 말하며, "경제를 정상 궤도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하고 적시에 추가 부양책을 실시해 경제 회복의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가 과도한 부양책으로 유동성이 넘쳐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발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 여지를 지나치게 많이 남기진 않겠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