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술이야기

커티삭 프로히비션, 스페이번 10년 구매처, 가격, 위린이 시음 후기 [데일리샷 코드]

배당술사 2023. 7. 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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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삭 프로히비션, 스페이번 10년 시음 후기

2달 전에 좋은 가격으로 스페이번 10년과 커티삭 프로히비션을 구매했다.
각각 트레이더스와, CU 앱을 통해 구매했고, 같은 날 두 병을 동시에 시음해 보았다.
인기도 많고 가성비도 좋다고 하는 그 두 종의 술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1. 몇 달 전 cu에서 게릴라성으로 판매했던 커티삭 프로히비션

 

 
며칠 전 그렇게 구하기 힘들다는 커티삭 프로히비션이 CU 어플을 통해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3만 원대라는 매우 좋은 가격으로 바로 참지 않고 구매했다. 
요즘에는 좀 더 구하기는 쉬워진 느낌입니다. 근데 가격대는 4만 원대 중반이긴 하니 이때 구매가 좋은 기회가 맞긴 했던 것 같다.
 
스페이번 10년의 경우 트레이더스를 가는 지인을 통해 받았다. 가격대는 4만 원 초반. 두 가지 술 모두 일반적으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데일리샷 어플에 지금 두 가지 종류가 다 있지만, 가격대는 조금 더 비싸긴 하다. 
 

2. 시음 후기 

2-1 스페이번 10년 

도수 : 40%
용량 : 700ml
가격 : 이마트 트레이더스 기준 약 4.5만 원
 
일단 가격대비 좋은 술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매우 좋은 위스키였다. 
맛은 이름 그대로 스페이사이드+ 버번의 느낌이다. 
버번처럼 달달하고 셰리의 느낌도 있을 뿐 아니라, 알코올도 튀지 않았다. 
뚜따하자 마자 마실 때는 살짝 맛이 덜 느껴졌지만, 에어링 후에 마실 때에는 상당히 괜찮은 술이 되어 있었다. 
 
사과, 꿀, 바닐라, 그리고 달달한 향이 났다 그리고 살짝 피트의 느낌도 있다.
 
피니쉬는 그러게 길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 가격대에 이 맛에 이런 꽃 같은 향이라면
충분히 마실만한 위스키라고 생각이 된다.

 

2-2 커티삭 프로히비션

도수 : 50%
용량 : 700ml
가격 : CU 행사가 약 4만 원 
 
사실 커티삭의 경우는 약간 긴가민가한 맛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이게 그렇게 가성비 좋고 칭송받는 술 맞나?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완전 별로라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개인차는 존재할 듯
 
뚜따하자마자 살짝 독특한 쿰쿰한 향이 나고, 조금 지나야 곡물의 느낌이 올라왔다. 
맛은 생각보다 상당히 부드럽게 넘어갔다. 50%의 도수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초콜릿, 곡물, 서양배(?) 같은 향과 맛이 느껴진다. 셰리의 느낌도 올라오긴 했다. 
 

피니쉬는 뚝하고 끊어지는 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3만 원대? 50도? 셰리? 이렇게 생각하면 또 괜찮은 그런 독특한 술이었다.

3. 결론적으로!

두 위스키 다 가성비 측면에서는 매우 괜찮은 술이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마셔야 하는 갓술 이라고 하기에는 약간씩 아쉬웠고 그래도 재구매의사는 있긴 하다.
스페이번은 구매하게 된다면 바로 에어링 진행해서 2주 뒤에 마시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4. 데일리샷 코드. - W6LZ1


W6LZ1 <- 코드입니다.
이건 제 데일리샷 코드인데, 데일리샷 가입할 때
코드 입력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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