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크스틱으로 숙성해보자.
위 사진은 이번에 롯데마트 행사때 구하게된 히비키!
근데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다 혹시, 일본의 나무인 미즈나라 오크스틱으로 술을 숙성해서 (럭)히비키를 만들수있을까?!
그래서 바로 비슷한 병을 하나 구해왔다!
완전 비슷하지? 그럼 이제 준비는 끝났다.
자 그럼 바로 진행해보자!
2. 오크스틱 숙성 진행!
일단 설명하기는 기니까 영상을 보면 이해가 되실거다.
혹시 영상 다 봤....죠...?
아래부터는 스포가 좀 있으니 명상을 미리 보시고
스크롤을 내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히비키를 넣은게 아니라,ㅋㅋㅋㅋㅋ
병이 똑같이 생긴 한국의 전통주 화심 오크 제품을 사용했다.
썸네일로 속여서 죄송함다ㅠㅋㅋㅋ
근데 화심 배럴에이지드 제품을 사용한 이유는,
일단 도수도 58도로 상당히 높아서 숙성하기에 더 좋고, 제품이 상당히 달달하고 맛있는데 약간 저숙성의 느낌이 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뭔가 미완성인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화심 배럴에이지드를 오크스틱을 통해서 추가 숙성을 하게 된다면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화심의 병 모양도 히비키의 병 모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조금 더 럭키비키라는 이름에 걸맞기도 하고 말이다.
3. 숙성 방법
오크스틱을 넣은 화심은 일단 냉장고에 넣었다.
저온으로 4일간 숙성하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일반 숙성을 하기 전에 저온 숙성을 하는 이유는,
당을 안정적으로 뽑아내어 반응시키기 위함이다.
상온에서 바로 스틱과 술을반응 시키면 오크의 차링된 면과 술의 반응이 복합적으로 일어나 구조적인 맛의 설계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저온에서 먼저 당을 빼낸 이후에 상온에서 추가 숙성을 진행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렇게 하게 된다면, 조금 더 구조적으로 완성된 숙성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배워서 알고 있다'
아 그리고 오크스틱은 아래 링크에서 구매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가격도 3개에 1만4000원으로 저렴하고 제품도 꽤나 오랫동안 검수해서 가져오신 걸로 알고 있어서 믿고 구매했는데 저번에 화이트 오크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해서 이번 미즈나라 오크도 기대하고 있다.
자 그럼 앞으로의 숙성 과정은 다시 적어보도록 하겠다. 오늘 그 재밌게 봐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의 결과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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