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주조의 월광주 시음 후기
#제품제공 @moonlightbrewery_official
오늘의 술 이야기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월광주조에서 제품을 지원해주셔서 마셔보게된 오늘의 소주 바로 #월광주22 , #월광주42 이다. 광주 광역시의 궁답쌀을 이용해 막걸리를 만들고, 다시 증류해서 만들어진 오늘의 술 월광주에 대해 내가 느꼈던 솔직한 제품에 대한 리뷰를 적어보려고한다.
1. 언박싱, 패키지 디자인
영상을 봐도 알 수 있듯 박스 포장부터 보틀 디자인까지
너무나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다. 술장에 진열해 놓아도,
다른 위스키들과 견주어 보아도 절대로 꿀리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멋진 디자인이다. 선물용으로도 너무 좋을 거 같다.
2. 보틀디자인
보틀 역시 완전 이쁘다. 🌒
도수는 각 22도, 42도, 용량은 375ml. 디자인은 달의 모양으로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전통주들의 디자인이 아쉬울 때가 자주 있었는데, 월광주는 아니었다. 보자마자 디자인 진짜 이쁘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였다. 이런게 전통주 시장에도 좋은 발전이 아닐까?
3. 그럼 맛을보자
22도
42도
✅️ 향에서는 쌀의 단향과 누룩의 고소한 향이 같이 난다. 약간의 부드러운 바닐라스러운 향도 약하게 난다. 전체적으로 강하게 튀거나 거슬리는 향은 없고, 알코올이 치는 느낌도 거의 없어 코를 대고 있어도 불편하지않을정도다.
✅️맛에서는 일단 달달하다. 쌀의 단맛이 기분좋게 입 안을 감싸고, 그 다음에는 누룩의 고소함이 이어진다. 향에서 느껴졌던 것이 똑같이 이어진다. 쓴맛도 거의 없고, 알코올 비린 맛도 전혀 느껴지지않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었다.
✅️피니쉬는 쌀의 단 맛이 입안에 남았다 사라진다.
4. 후기
월광주 는 뚜렷하고 개성있는 맛과 향을 즐기는 소주라기 보다는, 무난하면서 모나지않은 매력이 있어 어디에든 잘 어울릴 것 같은 술이었다.
그래서 간이 강한 한식부터, 간이 없는 회나 초밥까지 어떤 안주와 페어링해도, 튀지 않고 무난하게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거기다가 패키지 디자인부터, 보틀 디자인까지 개인적으로
한국 전통주 중 손꼽히게 이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증류식 소주를 입문하는 분들이 있다면 월광주가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싶었다. 또는, 그런 분들께 선물할때도 빛을 발할 것 같다. 그럼 오늘의 시음 후기 끝
'일상생활 > 술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이야기] 발베니 14 캐리비안 캐스크 시음 후기( 과연 맛있을까?!) (2) | 2024.12.31 |
---|---|
[술이야기] 미즈나라 오크스틱으로 (럭)히비키를 만들어보기 (자가 숙성 방법, 괜찮은 오크스틱 구매처) (1) | 2024.11.25 |
인스타에서 계속 보이는 브로큰 배럴 cs 과연 맛있을까?[피치브랜디 시음후기] (2) | 2024.08.14 |
[술이야기] 제주왕지케의 가파도청보리 소주 리뷰 (3) | 2024.07.28 |
[술 이야기] 마미와이너리의 어미실 청수 스위트 돌체 와인 시음 후기 (3) | 2024.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