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술이야기

인스타에서 계속 보이는 브로큰 배럴 cs 과연 맛있을까?[피치브랜디 시음후기]

배당술사 2024. 8. 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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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내 눈에 띄는 위스키가 있다.

1. 인스타에서 계속 보이는 브로큰배럴 cs

겟주에서 계속 광고하시나보다.


요즘 계속 보이는 위스키가 있다.
바로 브로큰배럴 cs 위스키 2종!
버번인데, 포트캐스크, 피치브랜디 캐스크 숙성제품이라니
꽤나 끌린다. 일반적인 버번과 확실히 다를 것 같다.
바이럴에 한번 넘어가 볼까? 싶네?
일단 겟주 어플을 켜보자.

2. 겟주 어플에서 보자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는데,
고민해 보다가 포트와인보다는 복숭아 브랜디가 더 끌렸다.
그래서 그래 바이럴에 한번 낚여보자! 생각했다.
브로큰 배럴 cs 피치브랜디 고!

3. 간단한 설명


라고 한다. 독립병입 위스키이고, 도수는 57.5%
가보자!

4. 제품 사진&리뷰


병이 상당히 거칠고 멋지다.
정면에는 115라고 적혀있는데 도수가 57.5%라는 뜻이다. 옆에는 매쉬빌이 적혀있다. 콘 70% 라이 21%라고 한다.

맛을 보면,
향에서는  일단 알코올이 조금 치지만, 뚜따 직후이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상큼한 복숭아 향이 먼저 오고, 그 이후에 버번의 바닐라 느낌이 올라오는데 이거 생각보다 되게 괜찮다. 땅콩느낌도 나는데 모든 게 꽤 조화롭다.

맛에서는, 새콤하니 복숭아의 옅은 단맛이 나고, 그 뒤에 버번이 온다. 산미가 조금 느껴지고, 스파이시한 느낌도 난다.
도수가 높은 것 대비 딱히 마시기 힘든 것도 없다. 만족스럽다. 진짜.

피니쉬는 역시 복숭아의 느낌이 이어진다.

생각보다 바이럴에 낚이기 잘한 것 같은 느낌이다.ㅋㅋㅋ
10만 원 이하에 cs 버번위스키라니 거기다가 일반적인 버번이 아니라 피치브랜디 캐스크이니 더 매력 있다.
오래간만에 재밌고 독특한 술을 찾은 것 같다. 에어링이 기대된다.
혹시 본인이 일반적인 똑같은 느낌의 버번은 이미 많이 마셔봐서 질렸다면 새로운 느낌의 브로큰 배럴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ㅎㅎ

오늘의 시음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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