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내 눈에 띄는 위스키가 있다.
1. 인스타에서 계속 보이는 브로큰배럴 cs
요즘 계속 보이는 위스키가 있다.
바로 브로큰배럴 cs 위스키 2종!
버번인데, 포트캐스크, 피치브랜디 캐스크 숙성제품이라니
꽤나 끌린다. 일반적인 버번과 확실히 다를 것 같다.
바이럴에 한번 넘어가 볼까? 싶네?
일단 겟주 어플을 켜보자.
2. 겟주 어플에서 보자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는데,
고민해 보다가 포트와인보다는 복숭아 브랜디가 더 끌렸다.
그래서 그래 바이럴에 한번 낚여보자! 생각했다.
브로큰 배럴 cs 피치브랜디 고!
3. 간단한 설명
라고 한다. 독립병입 위스키이고, 도수는 57.5%
가보자!
4. 제품 사진&리뷰
병이 상당히 거칠고 멋지다.
정면에는 115라고 적혀있는데 도수가 57.5%라는 뜻이다. 옆에는 매쉬빌이 적혀있다. 콘 70% 라이 21%라고 한다.
맛을 보면,
향에서는 일단 알코올이 조금 치지만, 뚜따 직후이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상큼한 복숭아 향이 먼저 오고, 그 이후에 버번의 바닐라 느낌이 올라오는데 이거 생각보다 되게 괜찮다. 땅콩느낌도 나는데 모든 게 꽤 조화롭다.
맛에서는, 새콤하니 복숭아의 옅은 단맛이 나고, 그 뒤에 버번이 온다. 산미가 조금 느껴지고, 스파이시한 느낌도 난다.
도수가 높은 것 대비 딱히 마시기 힘든 것도 없다. 만족스럽다. 진짜.
피니쉬는 역시 복숭아의 느낌이 이어진다.
생각보다 바이럴에 낚이기 잘한 것 같은 느낌이다.ㅋㅋㅋ
10만 원 이하에 cs 버번위스키라니 거기다가 일반적인 버번이 아니라 피치브랜디 캐스크이니 더 매력 있다.
오래간만에 재밌고 독특한 술을 찾은 것 같다. 에어링이 기대된다.
혹시 본인이 일반적인 똑같은 느낌의 버번은 이미 많이 마셔봐서 질렸다면 새로운 느낌의 브로큰 배럴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ㅎㅎ
오늘의 시음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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