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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DRONACH PORT WOOD REVIEW
드로낙은 다 맛나겠지! 라는 믿음으로 골라온 이번 위스키! 바로 드로낙의 포드 캐스크 숙성 제품이다.
바로 리뷰해보도록 하자!
1. 도수와 용량 그리고 디자인
글렌드로낙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이 제품.
포트캐스크 숙성 제품 답게 색상도 뭔가 와인스러운 느낌이다. 비록 nas위스키이지만,
도수는 46도로 꽤나 짱짱하고 용량 700미리에 가격은 특가로 10만원 이하로 구하게 되었다.
2. Nose, Palate, Finish
✅️ Nose, 포도 난내가 직관적으로 난다. 그리고 약간의 황내도 나고, 초콜릿향, 토피넛같은 향까지 난다. 드로낙들이 진짜 향하나는 기가막히는듯
✅️Palate, 포도포도한 단맛과 향에서 느껴지던 약간의 황?이 느껴지는데, 이게 좋게 말하면 가볍고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술이지만, 안 좋게 말하면 그냥 스피릿에 포도물 섞은 맛 같아서 별로였다. 컨디션이 안좋은 탓이었는지는모르겠지만, 나중에 다시 마셔봐야겠다고 생각할정도로 오늘의 시음에서는 그닥 좋지못했다.
✅️ 재구매의사는 딱히 없다. 어짜피 남은게 많으니 천천히 시간을 두고 변해가는 맛을 느껴봐야할듯 싶다. 12년이나 15년으로 가던가, 비슷한 가격대의 포트캐스크 숙성인 퀀타루반이 더 나은 선택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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