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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의 사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낮 속보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부 중국의 선박들이 비공식 완충지대인 중간선에서 대만을 향해 압력을 가했으며, 대만 해군은 중국군의 동태를 예의 주시한 것으로 전해진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이날 대만 동부 해안에서는 중국 해군 함정 여러 척이 이러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해졌습니다.
대만 해협의 중간선이 어디인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대만과 중국 사이에 위치한 해역입니다.
이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5년 미국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일방적으로 선언한 경계선입니다. 즉 미국이 이 선을 넘지 말라는 암묵적 합의를 중국과 대만 양국에 전한 것입니다. 어찌 본다면 미국이 양 국을 싸우지 말고 가까이하지도 말라고 강하게 압박한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침범은 흔한 일인가?
예전에는 드물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예전까지만 해도 중국군 전투기와 선박이 이 중간선을 넘는 일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중국 정부가 비공식 국경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면서 이후 중간선을 침범하는 빈도가 잦아진 것입니다. 일방적인 통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문
그러던 중 최근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4일부터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은 당초 7일까지 훈련이 진행된다고 밝혔지만 이후 기간을 연장해 대만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함부로 미국과 가까이하지 말라는 경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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