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관련주] 니켈이 제2의 요소수? 비축량 부족 길어야 2달? 관련주는?

우리나라의 니켈 보유량이 문제입니다. 

예전 우리나라의 요소수 사태 기억나시나요? 비슷한 대란이 일어날 것 같은 예상에 우리나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눈치 싸움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니켈 수입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두 달도 버티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1. 미국과 중국의 견제

남태평양에 위치한 누벨칼레도니라는 섬 남쪽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니켈의 양은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4분의 1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테슬라에서 바로 이 누벨칼레도니와 니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 것은 중국을 공급망서 배제하겠다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기조에 맞추어 니켈 공급선 다변화에 나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새우등 터지는 한국

우리나라는 전기차 배터리를 수출하는 분야에서는 확실한 강국입니다. 그렇지만, 정작 그 배터리를 만드는 핵심 소재인 니켈의 중국 수입 의존도는 거의 100%에 달한다고 합니다. 즉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눈치싸움을 하는 입장의 한국은, 미국의 견제를 받고 있는 와중에 공급망 갈등 등으로 중국에서 수입이 끊기면 지난번 일어났던 요소수 사태처럼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것입니다.

 

3. 우리나라 니켈 비축량은?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는 미리 니켈을 하루 평균 사용량의 60일 치를 저장하도록 정해 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확인해본 결과 조달청이 비축 중인 니켈 양은 목표치 대비 고작 70.8% 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이 끊겼을 때 두 달도 버티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한 이유는 최근 국제 시장에서 니켈 가격이 한 주에만 10.4% 폭등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4. 관련주로는? 

 

니켈 관련 주들은 기사에 따르면 황금에스티, 현대비앤지스틸, 대양금속, 티플랙스, 한국선재 등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