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기] 제주왕지케의 가파도청보리 소주 리뷰

(주) 제주왕지케 양조장의 가파도 청보리 리뷰

 

1. 기본 정보 및 배송상태

 

가파도 청보리는 일반 택배박스에 에어캡으로 보호된 채 배송이 왔다. 

파손 걱정은 안 해도 될 정도로 아주 안전하게 왔다. 

 

 

용량은 375ml, 도수는 20%이다.

나는 고도수의 술만 소비기한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파도 청보리 역시 소비기한은 따로 없다. 

그리고, 원재료는 정제수, 주정, 청보리증류 원액 3가지만 쓰인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상당히 깔끔하고 이쁘다. 가운데 보리 로고도 정말 잘 어울리게 귀엽고, 

제주 전통주라는 내용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참고로 양조장 이름인 왕지케는 왕이 나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색은 투명하지만, 아주 연하게 보리가 들어있다는 정도만 알 수 있을 정도로 갈색빛이 돈다.

 

2.  맛을 보자!

그렇다면 바로 맛을 확인해 보자!

 

 

바로 뚜껑 오픈!

 

참고로 페어링은 파스타와 연어스테이크로 했다. 

 

 

바로 잔에 따라 맛을 보았다.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아주 약간의 보리향이 은은하게 풍긴다. 그리고 알코올이 정말 잘 정제된 건지

알코올의 느낌도 거의 나지 않는다. 향에서부터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을 술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맛도 역시 상당히 부드러웠다. 약간의 단 맛이 함께 느껴졌고, 혀에서는 보리 같기도 하고 메밀 같기도 한 맛이 남는다.

알코올의 역한 느낌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아주 잠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긴 하지만, 일반적인 증류주보다도

약해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술이라고 느껴졌다.  목으로 넘길 때에도 역시 부드럽게 넘어간다. 

 

그리고 안주로 선택한 이 파스타와, 연어스테이크가 가파도 청보리 소주와 정말 잘 어울렸다.

간이 강한 음식들이 입에 들어간 상태에서, 이 가파도 청보리가 은은하면서 달콤 쌉싸름하게 입을 정화시켜 주는 느낌이었다.  

 

술마켓의 알려주조 체험단을 통해 이런 멋진 술을 마셔볼 수 있었다.

깔끔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릴만한 술을 찾고 있다면 이 가파도왕지케 소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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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oolmarket.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1228

술마켓 제주왕지케 제주 가파도 청보리소주 20도 375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