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hroaig Càirdeas Feis Ile 2025
라프로익은 본인들의 슬로건 처럼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는 그 직선적인 개성이 좋아한다. 심지어 속칭 하프로익이라고 불리는 그 독병도 상당히 좋아한다.
이번에 마신 건 카디어스 2025.
평가가 상당히 좋은데, 이름값만 큰 한정판이 아니라, 진짜 맛으로 납득시키는 병인지 궁금했는데,
과연 이번 카디어스는 어디까지 보여줄까. 바로 마셔봤다.
기본 스펙
• 브랜드 / 증류소: Laphroaig / Laphroaig
• 주종: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 병입 시리즈: Feis Ile 2025
• 도수·용량: 59.6%, 700ml
• 라벨 표기: Lore Cask Strength
• 병입: 2024.08
• 냉각여과 / 색소 여부: 논칠필터 / 무색소
• Whiskybase 점수: 88.41점 (링크)
색 (Color)


💉 향에서는
요오드, 스모키, 레몬 시트러스가 먼저 강하게 올라온다.
그 뒤로 건과일, 바닐라, 토피, 다크초콜릿, 견과류가 붙으면서 달고 진하게 이어진다.
흙, 젖은 나무, 담배, 향신료가 받쳐주면서 라프로익다운 묵직한 피트가 살아 있다.
🍋 맛에서는
오일리한 질감 위로 요오드, 스모키, 짭짤함이 바로 들어온다.
건포도, 자두, 카라멜, 초콜릿 같은 셰리 뉘앙스가 따라오고, 레몬, 라임필, 사과 같은 밝은 과실감도 중간중간 살아난다.
후추, 정향, 생강 쪽 향신료와 우디함이 뒤를 받치는데, 도수에 비해 넘김은 의외로 부드러운 편이다.
🌫️ 피니시는
길이는 중간에서 긴 편이다.
요오드, 스모키, 재, 짭짤함이 끝까지 남고, 코코아, 다크초콜릿, 견과류가 뒤에 겹친다.
마지막엔 건과일, 오렌지 껍질, 약간의 후추가 남으면서 깔끔하게 빠진다.
총평
진짜 잘 만든 피트 위스키란 이런 게 아닐까?
좋은 퀄리티의 원액에 좋은 블렌딩을 통해 한정판으로 나온 이번 카디어스2025는 복잡한 레이어가 훌륭한 밸런스로 나와주는 정말 괜찮은 보틀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직구해야겠는데?
점수
4.0점 —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점수기준표
?점: 평가 보류
1.0점: 싱크대로 슛!
2.0점: 누가 사주면 마실 정도
2.5점: 특가일 때 한 잔 해볼 만함
3.0점: 특가면 보틀 구매 고려
3.5점: 보틀로 들여놓고 싶어지는 수준
4.0점: 정가여도 보틀 구매, 재구매 의사 확실
4.5점: 가격 신경 안 쓰고라도 꼭 들이는 병
5.0점: 셀러에서 절대 비우고 싶지 않은 인생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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